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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비즈협회, 중국 헤이룽장성에 대표사무소 설치
2015-10-12 15:52:11 2015-10-12 15:52:11
중국 헤이룽장성에 이노비즈기업의 진출을 돕는 사무소가 설립됐다.
 
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는 지난 11일 헤이룽장성 하얼빈 소재 헤이룽장성 상무청 회의실에서 '이노비즈협회 중국 헤이룽장성 대표사무소' 현판식을 개최했다.
 
11일 헤이룽장성 하얼빈 소재 상무청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노비즈협회 대표사무소 현판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노비즈협회
 
헤이룽장성 하얼빈경제기술개발구 내에 설립된 사무소는 한-중 양국 기업간 기술교류 및 비즈니스매칭지원, 헤이룽장성 진출 이노비즈기업의 애로해소 및 양국간 기업협력 활성화 등을 위해 설립됐다.
 
이노비즈협회와 헤이룽장성 상무청은 지난 8월 MOU를 체결하고 양국 기업 간 교류 등을 진행해 온 바 있다.
 
이규대 이노비즈협회장은 "현판식은 협력의 결실이자 기업 지원의 출발점"이라며 "사무소를 통해 양국의 기업들이 기술수출과 신규사업의 기회를 확대해 한중 국가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현판식 전날인 10일에는 헤이룽장성 하얼빈 국빈관에서 이 회장과 루하오 헤이룽장성장이 만나 양국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루하오 성장은 "헤이룽장성은 이미 많은 개발이 진행된 북경, 상해와 비교해 향후 발전가능성이 큰 지역"이라며 "한국 중소기업들이 헤이룽장성에서 중국기업들과의 교류 및 협력을 통해 새로운 발전의 기회를 찾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중국 정부가 기업에게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음을 강조한 루하오 성장은 헤이룽장성에 진출을 고려 중인 이노비즈기업을 대상으로 한 원스톱서비스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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