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현대엠엔소프트가 '맵피(mappy)'를 모바일 내비게이션과 종합 생활 서비스 브랜드로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 지도 소프트웨어 브랜드였던 맵피를 시장환경 변화에 맞춘 새로운 방향으로 진화시켜 소비자에게 다가겠다는 전략이다.
먼저 새로운 로고를 도입했다. 하나의 라인으로 연결된 형태의 새로운 맵피 브랜드의 심볼(Symbol)은 맵피(mappy)와 메인 서비스인 내비게이션(navigation)을 상징한다. 브랜드의 주 색상인 맵피 민트(mappy mint) 컬러와 4가지의 보조 색상은 모바일 서비스의 트렌드를 담았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번 ‘맵피’ 내비게이션 서비스의 공식 명칭을 ‘맵피 위드 다음(mappy with Daum)’으로 명명하고 시험 버전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용 무료 앱을 선보였다. 맵피 서비스는 목적지 도착 시 다음(Daum) 지도의 '고해상도 로드뷰' 확인 기능이 구현돼 처음 가본 목적지를 효과적으로 확인 및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엠엔소프트는 모바일 기반 클라우드 내비게이션 서비스 '맵피 with Daum'의 본격 서비스에 앞서 시험 버전을 먼저 경험해 볼 수 있도록 다음 달 27일까지 테스터 200명을 대상으로 오픈 베타 테스트를 진행한다.
베타 테스트 기간 동안 매주 부여되는 미션을 수행하는 테스터 모두에게 기프티콘을 제공하고, 테스트 기간 종료 후 우수 베타 테스터 5명을 선발해 블랙박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근에는 프리미엄급 블랙박스 신제품도 내놨다. '소프트맨 R800DL(
사진)’은 전방 풀HD 카메라와 더불어 후방에도 HD급 화질(1280*720)의 카메라를 적용했다. 사용자 편의대로 녹화 프레임을 설정할 수 있고, 전원 차단으로 영상 일부가 깨지더라도 자동으로 복구하는 저널링(journaling) 기능도 탑재했다.
현대엠엔소프트 관계자는 "스마트폰 기반의 다양한 생활서비스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시장 환경 변화에 맞춰 '맵피(mappy)'는 모바일 내비게이션 뿐만 아니라, 자동차, 아웃도어(Outdoor)등 이동과 관계된 모든 삶에 관계된 종합 서비스 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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