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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 국토발전 키워드는?..생활·안전·미래
국토연구원, '국민행복과 국토발전' 세미나
2014-04-08 17:40:18 2014-04-08 17:44:38
[뉴스토마토 방서후기자] 국토연구원은 8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국민행복과 국토발전: 생활·안전·미래국토 세미나'를 개최했다.
 
국토교통부의 후원으로 이루어진 이번 세미나에는 국내외 경제·사회 여건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국민행복과 국토발전을 도모하는 정책과제와 실천전략이 제시됐다.
 
최막중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산업혁명 이후로 인류는 자연에서의 생존 걱정을 떨쳐버리고 풍요로움을 구가하기 위해 도시로 모여들었고, 이러한 도시화로 인해 도시경쟁력이 곧 국가경쟁력이 됐다"며 "국토와 도시라는 공간은 국민행복과 직결되는 문제"라고 화두를 던졌다.
 
이어 세션별로 '생활국토', '안전국토', '미래국토'라는 세 가지 키워드에 대한 주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제 1세션(좌장: 오동훈 한국주택학회장)에서는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맞춤형 생활국토'에 대해 ▲여건변화에 대응한 주거복지 정책방향(발표: 전성제 책임연구원) ▲국민행복을 위한 생활인프라 정비방향(발표: 조판기 연구위원) ▲웰빙사회를 선도하는 건강도시 조성방안(발표: 김태환 국토관리·도시연구본부장) ▲생활국토 구현을 위한 공간빅데이터 활용방안(발표: 김대종 연구위원) 등 4가지 주제로 발표가 이뤄졌다.
 
김기혁 대한교통학회장이 좌장으로 나선 제 2세션에서는 '국민생활 밀착형 안전국토'와 관련해 ▲기후변화 및 재해에 안전한 도시구현 방안(발표: 이병재 책임연구원) ▲범죄예방을 위한 스마트 안전도시 구축방안(발표: 김걸 연구위원) ▲재해와 교통사고에 안전한 도로정책 방향(발표: 김준기 책임연구원) ▲지역회복력(regional resilience)을 고려한 새로운 지역정책 방향(발표: 하수정 책임연구원) 등의 논의가 있었다.
 
미래지향적인 국토경영방안을 제시하고자 마련된 제 3세션(좌장: 손일 대한지리학회장)에서는 ▲미래 국토 전망과 대응전략(발표: 이용우 기획경영본부장) ▲문화지향적 국토관리의 과제와 추진전략(발표:채미옥 선임연구위원) ▲지속가능한 국토 창출을 위한 국토계획과 환경계획의 융합방안(발표: 박종순 책임연구원) ▲통일시대를 향한 한반도 개발협력 핵심 프로젝트 추진 전략(발표: 이상준 한반도·동북아연구센터장) 등의 내용으로 발표와 함께 토론이 이어졌다.
  
◇국토연구원이 개최한 '국민행복과 국토발전' 세미나 (사진=방서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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