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기자] 지엔텍홀딩스는 12일 포스코와 91억원 규모의 집진기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는 금액은 지난해 전체 매출액 571억원의 16%에 해당한다.
이번에 체결한 포항 코크스 오븐집진기 공급 계약의 납기일은 내년 9월24일까지다.
지엔텍은 올초 32억원 규모의 포스코 집진기 냉각설비 공급계약을 맺었고 3월에는 창사 이래 최대인 308억원 규모의 광양제철소 집진기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엔텍측은 "이는 최대 거래처인 포스코로부터 안정된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로 올해 목표 실적이 충분히 달성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봉규 지엔텍홀딩스 대표는 "그룹의 주력사업인 환경사업부가 잇따라 대형계약 수주에 성공하면서 그룹의 캐시카우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며 "지엔텍의 꾸준한 수주 증가로 올해뿐 아니라 내년에도 좋은 실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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