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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국가연금책임자 "올 상반기 손실 회복 어려워"
2008-07-22 09:50: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중국 최대 기관투자가인 국가사회보장펀드(국가연금)가 증시 폭락으로 "운용상에 심각한 도전에 직면했다"고 펀드 책임자가 밝혔다.
 
국가사회보장펀드의 다이샹룽(戴相龍) 이사회 의장은  "펀드가 올해 전체로 기금운용 수익을 내는데 심각한 도전을 맞고 있다"며 "올 상반기 투자주식 가치가 줄어든 것을 만회하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시인했다.
 
그는 이어 " 보유주식 안정에 노력하면서 채권쪽 투자도 늘리고 있다"며" 투자 다변화를 위해 사모펀드를 조성하는 것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출범 8년째인 사회보장펀드는 지난해말 현재 기금이 5천162억위안(미화 720억달러 가량)으로 이중1816억위안이 국내외 주식에 투자돼있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고점대비 절반가까이 하락하면서 심각한 타격을 받았다.


뉴스토마토 명정선 기자cecilia102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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