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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포르테, 준중형 세단 고급화 경쟁 선도한다
2008-07-10 11:52: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안후중기자] 기아 포르테가 사이즈, 출력, 연비, 편의사양 등에서 기존 준중형 모델과 차별화를 시도했다.
 
기아자동차는 8월 출시 예정인 준중형 신차 '포르테'의 제원과 편의사양을 10일 공개하고 경쟁 모델 보다 나아진 포르테의 제원을 밝혔다.
 
포르테의 차체 크기는 전장 4,530 mm x 전폭 1,775 mm 로 경쟁 준중형차들에 비해 전장이 15 ~ 25 mm 길고 전폭이 최대 65 mm 넓은 사이즈로 설계됐다. 
 
타이어도 최대 215/45R17 로 경쟁차들보다 10 ~ 20 mm 넓은 폭에 17인치 휠을 사용하고 편평비도 5 ~ 10%P 낮아 주행 안정성이 뛰어나고 스포티한 스타일을 연출했다.
 
감마 1.6 엔진을 장착한 포르테 가솔린 모델은 최대 출력이 124마력으로 107 ~ 121 마력의 경쟁차에 비해 2 ~ 16 % 높고, 자동변속기 기준 연비도 14.1km/ℓ로 2 ~ 15% 우수하다. 아울러 1.6 디젤 모델도 최대출력 128마력에 연비 16.5km/ℓ로 경쟁차보다 5 ~ 10% 가량 높다.
 
편의사양은 국내 대형차 일부 모델에만 장착되는 음성인식 기능 내비게이션, 슈퍼비전 클러스터(정보표시 시스템)와 버튼시동 스마트키 시스템 등이 장착되었다.
 
이 밖에 자동요금징수 시스템(하이패스), 블루투스 핸즈프리 & 오디오, 사이드 미러 방향지시등이 준중형 최초로 적용됐다.
 
이같이 최근 소비자들의 고급화 경향과 고효율 욕구를 반영한 포르테는 향후 사이즈·성능·편의사양에 대한 국내 준중형의 기준 업그레이드 경쟁을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토마토 안후중 기자 huj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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