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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전력사용량 25개월째 상승
한전 377억kWh 판매..산업용은 9%로 높은 증가세
2011-05-17 11:40:52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 월간 전력사용량이 25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지식경제부 전기위원회에 따르면, 4월 전체 전력판매량은 377억kWh로, 지난해 4월과 비교했을 때 4.9% 증가했다. 다만 증가율은 1년전(10.8%)의 절반 수준으로 낮아졌다.
 
산업용 전력판매량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9.1% 증가한 209억kWh로, 높은 증가세를 유지했다.
 
기계장비(16.9%), 화학제품(13.1%), 철강(13.9%), 자동차(9.5%) 등 전력다소비 업종에서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기온이 오름에 따라 난방 전력수요가 줄어들면서 주택용은 1.1%, 일반용은 1.8% 늘어나는데 그쳤다. 농사용 전력사용은 7.1%가 증가했다.
 
한전과 발전사업자간 거래가격인 계통한계가격(SMP)은 117.56원/kWh로, 1년 전보다 1.8% 상승했다.
 
한편 4월 최대전력수요는 6140만kW(4월7일 11시)로 지난해보다 4.5% 증가했고, 전력공급능력은 7037만1000kW, 공급예비력(율)은 897만1000kW(14.6%)였다. 
 
<자료:지식경제부>
 
뉴스토마토 손정협 기자 sjh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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