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요금 평균 4.8% 인상

2011-05-02 11:52:19 ㅣ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 선거가 끝나면서 공공요금 인상이 현실화되고 있다.

지식경제부는 2일 이달부터 도시가스 요금을 평균 4.8% 인상한다고 밝혔다.

산업용 도시가스 요금은 7.1%가 오르고 주택용은 4.9%, 일반용(음식점, 숙박시설, 목욕탕 등)은 4.5%, 업무난방용 요금은 2.1% 씩 인상된다.

이는 최근 유가상승으로 인한 액화천연가스(LNG) 도입단가 인상요인 등을 반영한 것으로, 일반 가정은 월 평균 1130원 정도의 추가부담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지경부는 이달에 약 7.8%의 인상요인이 있지만 가스공사 예산절감 등 도매공급 비용인하를 통해 인상율을 5.8%로 낮추었다고 설명했다.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일단 5월에는 4.8%만 인상하고, 잔여 인상요인은 추후 반영할 방침이다.

<자료:지식경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