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 개입은 100억$..외환감소액은 1억$
6월 외환보유액 2581억$..전월比 1억$↓
외환시장 개입자금 최대100억$ 추정
한은 "정부, 운용범위 밖 개입 없었다"
2008-07-02 06:00: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외환보유액이 3개월 연속 감소했지만, 낙폭은 크게 줄었다.
 
지난 달 동안 외환당국이 외환시장에서 달러를 대량으로 매도한 것으로 추정되는 상황에서, 외환보유액이 소폭 감소하는데 그친 것은 예상 밖이다.
 
2일 한국은행은 지난 달말 외환보유액이 2581억달러로 지난 5월보다 1억달러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지난 달 외환보유액의 감소액 1억달러는 지난 4월말 376000만달러, 지난 5월말 228000만달러가 감소했던 것과 비교하면 10%에도 못 미친다.  
 
특히 지난 520억달러 정도의 외환보유액 감소폭은 외환 시장안정화를 위해 외환당국이 30억달러 정도를 내다팔았기 때문으로 추정됐다.
 
그러나 지난 한달동안 외환당국이 원화 가치 하락을 막기 위해 50~100억달러를 외환시장에 팔았지만 감소폭이 1억달러에 그쳤다.
 
한은 측은 지난 4월과 5월은 10년물 외평채 상환이라는 특수한 상황 때문에 외환보유액이 큰 폭으로 감소했었다외환당국은 달러 매도와 스왑 공급 등 시장 안정화 조치를 외환 운용수익 범위내에서만 구사하고 있다며 외환당국에 과도한 개입에 의한 외환 보유액 감소를 부정했다.
 
이 관계자는 외환위기 당시 빌린 10년물 외평채 상환액이 31억달러 정도였다지난 달 외환 보유액 감소는 기타 통화의 환율이 변했기 때문이며, 앞으로 외환보유액은 큰 변동 없이 안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외평채를 갚은 31억달러를 제외하고도 30억달러정도가 감소해, 여전히 시장개입에 의한 외환보유액 감소 우려가 완전히 가시지는 않았다.
 
전체 외환부유액 중에서 유가증권이 23326000만달러로 90.4%를 차지했고, 예치금이 2432000만달러, 국제통화기금(IMF)포지션이 35000만달러, 특별인출권이 9000만달러, 금이 7000만달러였다.
 
뉴스토마토 김현우 기자 dreamofana@etomato.c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진규 온라인뉴스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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