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미 증시 약세·동시만기 부담에 보합권
외인·개인 순매수에도 기관 매도, 코스닥 동반 하락
2026-09-10 09:39:09 2026-09-10 09:39:09
[뉴스토마토 김현경 기자] 국내 증시가 약세로 출발했습니다. 간밤 미국 증시가 국제유가와 미국 장기물 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부진한 흐름을 보인 가운데, 국내 증시도 전날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는 모습입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2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3.18포인트(0.33%) 내린 7028.46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79포인트(0.18%) 내린 7038.85에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16억원, 422억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기관이 1585억원 팔아치우고 있습니다. 
 
코스닥 역시 7.15포인트(0.86%) 하락한 823.22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지수는 5.31포인트(0.64%) 하락한 825.06으로 출발했습니다. 개인이 1477억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22억원, 412억원 순매도하고 있습니다. 
 
시장에선 미국 증시 약세와 함께 이날 예정된 국내 선물·옵션 동시만기에 따른 현·선물 간 수급 변동성이 장 초반 투자심리에 부담을 주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유가 및 미국 장기물 금리 상승에 따른 미국 증시 약세, 국내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에 따른 현·선물 수급 변동성에 영향을 받으면서 전일의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는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짚었습니다.
 
외환시장에서는 원·달러 환율이 상승 압력을 받는 가운데 이날 오전 9시 기준 1343.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김현경 기자 khk@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자본시장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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