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여론조사)③국민 10명 중 3명 "이 대통령 지지 철회"…진보층 37.9%도 '이탈'
"과거 지지 안했지만 현재 지지" 9.6%
"과거 지지했지만 현재 지지 안해" 28.4%
"계속 지지" 27.6%…"계속 지지 안해" 31.4%
4050, 30% 이상 "지지 철회"…수도권·호남도 30%가량 '이탈'
2026-09-10 06:00:00 2026-09-10 06:00:00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국민 10명 중 3명가량이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철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과거에 이 대통령을 지지했지만, 현재는 지지하지 않고 있다는 응답이 30%에 달한 것인데요. 여권의 핵심 기반인 진보층과 더불어 세대 기반인 40·50대에서도 30% 이상이 이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철회했습니다. 수도권과 호남(전남광주·전북)에서도 30%가량이 이 대통령 지지에서 이탈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래픽=뉴스토마토)
 
10일 공표된 <미디어토마토> 198차 정기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대통령에 대한 지지 여부가 어떻게 변화했는지'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28.4%는 "과거 이 대통령을 지지했지만, 현재는 지지하지 않고 있다"고 했습니다. 대략 30%가 이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철회한 겁니다. "이 대통령을 계속해서 지지하지 않고 있다"는 응답은 31.4%였습니다. 현재 이 대통령을 지지하지 않고 있다는 응답이 60%에 달했습니다.
 
반대로 "이 대통령을 계속해서 지지하고 있다"는 응답은 27.6%였습니다. 또 "과거 이 대통령을 지지하지 않았지만, 현재 지지한다"는 응답은 9.6%로 집계됐습니다. 현재 이 대통령을 지지하고 있다는 응답이 40% 가까이 됐습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3.1%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뉴스토마토> 의뢰로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남녀 1035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포인트입니다. ARS(RDD) 무선전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2.4%입니다.
 
충청·PK도 10명 중 3명 "지지 철회"
 
조사 결과를 연령별로 보면 여권의 세대 기반인 40·50대에서 30% 이상이 이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철회했습니다. 30대에서도 이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거뒀다는 응답이 30%를 넘었습니다. 30대 '계속 비지지' 36.5% 대 '과거 지지·현재 비지지’ 31.3% 대 '계속 지지' 19.4% 대 '과거 비지지·현재 지지' 9.4%, 40대 '과거 지지·현재 비지지' 34.2% 대 '계속 지지' 28.8% 대 '계속 비지지' 24.2% 대 '과거 비지지·현재 지지' 10.5%, 50대 '과거 지지·현재 비지지' 37.9% 대 '계속 지지' 33.4% 대 '계속 비지지' 21.6% 대 '과거 비지지·현재 지지' 6.1%로 조사됐습니다.
 
이 밖에 20대 '계속 비지지' 40.4% 대 '계속 지지' 22.6% 대 '과거 지지·현재 비지지' 21.9% 대 '과거 비지지·현재 지지' 10.1%, 60대 '계속 지지' 33.5% 대 '계속 비지지' 28.6% 대 '과거 지지·현재 비지지' 27.2% 대 '과거 비지지·현재 지지' 8.8%, 70세 이상 '계속 비지지' 40.1% 대 '계속 지지' 24.8% 대 '과거 지지·현재 비지지' 15.8% 대 '과거 비지지·현재 지지' 13.1%였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과 충청, 호남, 부산·울산·경남(PK)에서도 30% 정도가 이 대통령 지지에서 이탈했습니다. 서울 '계속 비지지' 30.0% 대 '과거 지지·현재 비지지' 29.1% 대 '계속 지지' 26.2% 대 '과거 비지지·현재 지지' 10.9%, 경기·인천 '계속 비지지' 31.7% 대 '계속 지지' 28.7% 대 '과거 지지·현재 비지지' 28.3%, '과거 비지지·현재 지지' 10.0%, 대전·충청·세종 '과거 지지·현재 비지지' 30.9% 대 '계속 비지지' 28.8% 대 '계속 지지' 28.7% 대 '과거 비지지·현재 지지' 8.0%, 호남 '계속 지지' 46.5% 대 '과거 지지·현재 비지지' 29.2% 대 '계속 비지지' 12.4% 대 '과거 비지지·현재 지지' 8.5%, 부산·울산·경남 '계속 비지지' 37.1% 대 '과거 지지·현재 비지지' 29.2% 대 '계속 지지' 19.2% 대 '과거 비지지·현재 지지' 10.2%, 강원·제주 '계속 비지지' 33.9% 대 '과거 지지·현재 비지지' 31.5% 대 '계속 지지' 22.9% 대 '과거 비지지·현재 지지' 4.7%였습니다.
 
대구·경북(TK)에선 '계속 지지' 44.2% 대 '과거 지지·현재 비지지' 21.4% 대 '계속 지지' 21.2% 대 '과거 비지지·현재 지지' 9.2%로 집계됐습니다.
 
'뤼미에르 서밋' 공동의장인 이재명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프랑스 생폴드방스 마그 재단 니콜 다소 홀에서 열린 영화·영상 관련 라운드테이블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조국혁신당 76.6%, 지지층서 '이탈'
 
정치 성향별로 보면 민심의 풍향계로 읽히는 중도층에선 '계속 비지지' 31.3% 대 '과거 지지·현재 비지지' 27.1% 대 '계속 지지' 24.5% 대 '과거 비지지·현재 지지' 13.3%로 나타났습니다. 보수층에선 '계속 비지지' 63.9% 대 '과거 지지·현재 비지지' 18.9% 대 '계속 지지' 8.5% 대 '과거 비지지·현재 지지' 5.5%였습니다. 특히 여권의 핵심 기반인 진보층에서 30% 이상이 이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철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진보층 '계속 지지' 47.5% 대 '현재 지지·과거 비지지' 37.9% 대 '과거 비지지·현재 지지' 7.5% 대 '계속 비지지' 5.0%였습니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민주당 지지층 '계속 지지' 63.2% 대 '과거 비지지·현재 지지' 16.9% 대 '과거 지지·현재 비지지' 15.7% 대 '계속 비지지' 1.8%로 조사됐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계속 비지지' 66.6% 대 '과거 지지·현재 비지지' 28.9% 대 '과거 비지지·현재 지지' 1.9% 대 '계속 지지' 0.7%였습니다.
 
특히 여권의 우군으로 꼽히는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선 70% 이상이 이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거뒀습니다. '과거 지지·현재 비지지' 76.6% 대 '계속 지지' 15.4% 대 '계속 비지지' 4.9% 대 '과거 비지지·현재 지지' 1.1%였습니다.
 
한편 이번 조사는 2026년 8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을 산출했고 셀가중을 적용했습니다. 그 밖의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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