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오세은 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이 화물기 사업 매각과 여객 공급 감소 영향으로 올해 1분기(1~3월) 영업손실 1013억원을 기록하며 적자폭이 전년보다 확대됐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의 A350.(사진=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1분기(1~3월) 별도 기준 매출액 1조3635억원, 영업손실 1013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8% 하락했으며, 영업손실은 지난해 같은 기간(-79억원)과 비교해 1178.3%로 확대됐습니다. 불안정한 정세로 인한 환율이 1500원을 상회하며 외화환산손실 확대로 당기순손실 2377억원을 기록하며 적자로 돌아섰습니다.
여객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한 1조1290억원을 기록했으며, 여객기 하부에 실리는 화물 매출은 전년 대비 620억원 감소한 308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1분기 실적 관련해 "인천공항 2터미널 통합 이전 관련해 라운지 비용이 증가한 데다, 기내 서비스 강화를 위한 기내식 메뉴 개선과 기물 교체 등으로 전년 대비 영업손실이 확대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대이란 전쟁에 따른 고유가가 본격 반영되는 2분기(4~6월)는, 밀라노, 부다페스트, 뉴욕 주/야간 매일 2회 운항 등 전략적인 신규 수요 개발을 통해 수익성 개선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오세은 기자 os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오승훈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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