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형진기자] 최근 아이폰4와 갤럭시S 등 스마트폰에서 자주 발생하는 통화 끊김 등 통화품질 문제는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 도입 등으로 인한 데이터 트래픽 급증과 운영체제(OS) 문제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매일경제신문이 23일 보도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2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안형환 한나라당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고 신문은 전했다.
방통위는 "최근 스마트폰 보급 확산과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 도입 등으로 데이터 트래픽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며 "스마트폰은 개방형 운영체제가 적용되고 다양한 앱이 구동돼 통화 성능이 저하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동통신사도 문제 원인을 밝혔다. KT 측은 망 연동 문제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직접적인 원인을 밝히지 않았으니 데이터 트래픽 증가 등으로 인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스마트폰 위주로 통화 끊김 현상이 눈에 띄게 늘어나 소비자 불만이 고조되는 가운데 방통위가 그 원인을 공식적으로 언급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방통위는 문제 해결을 위해 3G(3세대) 네트워크 용량을 늘리고 와이브로와 무선랜(와이파이) 지역을 늘려 무선 데이터 수요를 충족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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