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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공공시설 방역 등 기획 순찰로 '민원 0' 도전
주민불편순찰 팀 운영…수시순찰해 즉각 대응
2021-11-26 15:31:15 2021-11-26 15:31:15
[뉴스토마토 표진수 기자] 관악구는 공공시설 방역관리와 어린이 보호, 자전거 이용 및 공영주차 시설 관리 등 기획 순찰을 통해 민원 제로에 도전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구는 계절별, 분야별 취약 요소와 효율성 등을 감안해 공공시설 방역실태, 어린이보호구역 유해요인, 공중화장실의 불법 카메라 및 위생 등 총 7개 분야를 선정해 기획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우선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월 주민들이 자주 방문하는 공공시설 방역실태를 점검했다. 
 
3월에는 '민식이법' 시행 1년을 맞아 교통약자인 어린이와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통학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어린이 보호구역 기획 순찰을 진행했다.
 
지난 7월과 8월에는 강감찬도시농업센터, 관악가족행복센터, 별빛내린천 경관사업, 관천로 문화플랫폼 S1472, 청룡동주민센터 증축, 산사태 취약시설 등 올해 완공된 13개 사업에 대한 현장 특별순찰을 실시했다. 
 
이달 들어서는 동절기 재해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와 불편을 최소화를 위해 제설 취약시설 및 장비, 제설제 현황에 대한 점검을 현재 진행하고 있다.
 
봄철 공원 이용객 증가에 따른 78곳 생활권 공원 관리 실태, 화장실 청결 및 이용 만족도를 향상하고 자전거 도로 및 시설물 점검, 공영주차장 시설 관리 등 기획순찰을 통해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관악구 관계자는 "주민불편순찰팀을 운영해 기획순찰 및 특별순찰 이외에 구 전 지역을 5개 권역으로 나눠 요일별로 수시순찰해 즉각적인 행정수요에 대한 주민불편 사항을 책임지고 있다"고 밝혔다.
 
공공화장실 점검 모습. 사진/관악구
 
표진수 기자 realwa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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