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0대 뉴스)사상 최고 주가 이끈 동학개미 열풍
외국인 투매 맞서 개인 순매수, 국내 지수 지탱…코스피 2800 돌파
입력 : 2020-12-30 06:00:00 수정 : 2020-12-30 08:08:15
[뉴스토마토 이종용 기자] 올해 우리나라 증시는 지옥과 천당을 오가는 롤러코스터 장세를 펼쳤다. 코로나19 사태 직후인 지난 3월 1457.64까지 떨어진 코스피는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와 글로벌 경기 부양책 등에 힘입어 코로나 사태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이어 경기와 수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외국인이 강하게 유입되면서 코스피 지수는 12월24일 2800선을 돌파했다.
 
코로나 속 증시 활황에는 '동학개미'로 일컬어지는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가 크게 한몫 했다. 국내 개인들이 외국인과 기관에 맞서 국내 주식을 대거 사들인 현상을 가리키는 신조어다. 올 들어 12월22일까지 개인투자자의 주식시장 순매수금액은 75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코스피는 47조9000억원, 코스닥이 17조4000억원이다. 지난 2018년 기록한 10조9000억원의 6배를 넘은 규모다. 개인투자자의 참여가 늘면서 올해 주식시장의 일평균거래대금은 22조7000억원을 2018년(11조5000억원)의 2배 수준에 달했다. 또 주식거래에서 개인투자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64.8%에서 올해는 76.2%로 11.4%포인트 증가했다.
 
사진/뉴시스
 
이종용 기자 yo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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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종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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