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 '외화증권 정보관리 시스템' 연내 구축
입력 : 2020-10-16 14:30:34 수정 : 2020-10-16 14:30:34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외화증권 정보관리 시스템'을 연내 구축하기 위해 증권정보제공업체 레피니티브코리아와 계약을 추진하는 등 외화증권 정보관리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외화증권의 발행 및 권리정보의 수집 채널을 6개 외국보관기관 외에 추가로 확보하고 효율적인 리스크 관리가 목적이다. 
 
시스템을 통해 외화증권 관리종목의 발행·권리정보를 증권정보제공업체로부터 수신해 정보 수집 및 관리 효율을 높이고, 외화증권 정보 데이터를 구축하는 등 정보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발행정보는 외화증권의 종목코드, 종목명, 거래국가, 거래통화 등 결제 및 권리지급의 기초가 되는 발행에 대한 것이며, 권리정보는 투자자가 증권을 보유함에 따라 발생하는 배당·이자 지급, 주식병합·분할 등 증권의 권리에 대한 정보다.
 
예탁원은 향후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외국보관기관·증권회사와 증권정보제공업체가 제공한 정보를 자동 비교하는 절차를 추가해 업무처리 오류를 방지하고, 결제 지연·실패 등의 리스크도 관리할 계획이다. 현재 외화증권 투자에 따른 결제·보관·권리행사 등에 필요한 외화증권 정보는 외국보관기관 또는 증권회사가 제공하는 정보에 의존하는 구조적 한계가 있다는 설명이다.
 
최근 외화증권 투자규모는 미국시장을 중심으로 급격히 성장하고 있으며, 신규종목 투자도 증가해 권리 유형 또한 복잡하고 다양해짐에 따라 체계적 외화증권 정보관리의 필요성이 높아졌다. 지난 9월 말 기준 미국 주식 보관규모는 약 252억달러로, 지난해 말 84억2000달러 대비 200% 증가했다.
 
예탁원은 외화증권 정보관리 체계화를 통해 보다 정확하고 신속하게 정보를 증권회사에 제공해 국내투자자의 외화증권투자의 안정성 및 효율성을 제고하고, 정보 오류 등으로 인한 권리행사·지급 누락, 결제실패 등의 고객 피해를 사전에 방지해 선제적으로 투자자 권리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료/한국예탁결제원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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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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