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나홍진 감독, 차기작은 태국 천재 감독과 ‘협업’
태국 샤머니즘 소재 ‘량종’
입력 : 2020-09-23 08:42:07 수정 : 2020-09-23 08:42:07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추격자’ ‘황해’ ‘곡성등 선보이는 영화마다 국내 영화계에 충격을 안긴 나홍진 감독과 태국의천재 감독으로 불리는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이 함께 새 영화 랑종’(가제) (제공/배급: ㈜쇼박스, GDH 559 Co., Ltd. | 공동제작: 노던크로스, GDH 559 Co., Ltd. | 기획: 나홍진 | 감독: 반종 피산다나쿤)을 선보인다.
 
화제작 곡성’(2016) 이후 차기작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던 나 감독이 글로벌 프로젝트로 복귀를 선택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태국 호러 영화의 새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 받는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이 함께 한다.
 
(좌)나홍진 감독 (우)반종 피산다나쿤 감독. 사진/뉴시스, 쇼박스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은 20대에 데뷔작 셔터를 통해천재 감독이란 수식어를 얻은 데 이어, 태국 최초 1000만 관객 동원작이자 역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영화 피막’(2014)을 연출하며 작품성과 대중성 모두를 인정받은 명실상부 태국 최고 스타 감독이다.
 
나 감독과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이 선택한 랑종은 샤머니즘을 소재로 한 영화로, 제목은 태국어로영매를 뜻한다. 나 감독이 기획과 제작은 물론 시나리오 원안에도 직접 참여했고, 연출은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이 맡았다.
 
양국을 대표하는 감독들의 협업으로 기대감을 더하는 랑종은 이미 높은 작품성을 인정받아 프랑스 배급사 조커스 필름(The Jokers Films)이 프랑스 배급을 결정하는 등 제작 초기부터 영화에 대한 높은 기대감으로 주목 받고 있다. 조커스 필름(The Jokers Films)은 영화 기생충’ ‘아가씨칸국제영화제에서 극찬을 받은 한국 영화들을 먼저 알아 본 프랑스를 대표하는 배급사로 이는 랑종에 대한 해외 영화계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한다.
 
조커스 필름(The Jokers Films) CEO 마누엘 쉬셰(Manuel Chiche)나홍진 감독이 이끄는 랑종은 아주 흥미롭고 무서운 영화가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또한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은 태국에서 가장 흥미로운 감독 중 한 명으로, 그가 이 얘기를 통해 비상하고도 오싹한 스릴감을 전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하며 영화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랑종제작에 참여한 GDH는 태국을 비롯한 아시아 박스오피스(중국, 홍콩, 대만)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유수의 세계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은 배드 지니어스’(2017)와 작년 태국 박스 오피스 1투씨와 가짜 슈퍼스타’, 2프렌드 존’, 3너를 정리하는 법모두를 제작하고 배급한 태국의 대표 스튜디오로 랑종공동 제작과 태국 배급을 맡게 된다.
 
랑종은 내년 전세계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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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재범

영화 같은 삶을 꿈꿨다가 진짜 영화 같은 삶을 살게 된 이란성 쌍둥이 아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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