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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울산 공장 화재…화학물질 누출 의심
2020-08-14 11:50:48 2020-08-14 11:50:48
[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울산시 울주군에 있는 LG화학 공장에서 화재가 나 인근 지역 화학물질 누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울주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4분께 울주군 온산읍 화산리 LG화학 공장에서는 화재가 났다. 울주군은 인근 주민들에 긴급 재난 문자를 통해 화학물질 누출 가능성이 있으니 실내로 대피하고 차량은 우회해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이 공장에서는 연기가 다량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근로자들은 대피했으며 소방당국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유독성 물질 누출 여부와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14일 오전 울산시 울주군 LG화학 공장에서 화재가 나 인근 지역 화학물질 누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진/독자제공
 
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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