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담당자 “‘실무수행면접’ 가장 중요”
중요한 이유 1위, ‘실제 직무에 필요해서’(65%)
입력 : 2017-08-21 08:38:14 수정 : 2017-08-21 08:38:14
[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지원자의 직무역량을 평가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기준은 ‘실무수행 면접’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사람인에 따르면 기업 인사담당자 303명을 대상으로 ‘신입 채용 시 직무 적합성 평가’를 주제로 조사한 결과, 직무 역량을 평가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실무수행 면접 점수’(30.4%)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서 ‘프로젝트 수행 경험’(18.5%), ‘관련 자격증 보유’(15.5%), ‘아르바이트 등 관련 경험’(10.9%), ‘전공(복수전공 포함)’(10.6%), ‘인턴 경험’(5.3%), ‘인적성 검사 점수’(3.3%) 등의 순이었다. 
 
선택한 기준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로는 ‘실제 직무에 필요해서’(65%,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다음으로 ‘가장 객관적인 기준이라서’(27.4%), ‘직접 검증할 수 있어서’(24.8%), ‘가장 쉽게 평가할 수 있어서’(15.5%), ‘보편적 증빙 자료라서’(11.9%), ‘현재 실무자들도 해당 기준을 충족해서’(4.6%), ‘차별화되는 조건이라서’(2.3%) 등의 의견이 이어졌다. 
 
기업들이 직무역량 평가를 위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채용 전형은 ‘실무진 면접’(72.3%)이었다. 계속해서 ‘임원 면접’(8.6%), ‘인적성 검사’(6.9%), ‘서류전형’(6.9%), ‘실기 시험’(3.3%), ‘논술 등 필기 시험’(0.7%) 등의 순으로 답했다.  
 
그렇다면, 기업은 직무 적합성을 판단하기 위해 각 전형을 어떻게 활용하고 있을까.
 
자기소개서에서 직무 역량을 평가하는 데 영향력이 큰 항목으로는 ‘인턴 등 사회생활 경험’(48.8%, 복수응답)을 첫 번째로 꼽았다. 계속해서 ‘지원동기’(24.4%), ‘입사 후 포부’(19.5%), ‘성공 및 실패 경험’(18.8%), ‘전공선택 이유와 적성’(17.8%), ‘성격 장단점’(12.9%), ‘성장과정’(5.3%), ‘학교 생활’(5%) 등이 있었다. 
 
인적성 검사에서 직무 적합성이 부족해 탈락시키는 응시자는 평균 40%에 달했다.
 
면접에서는 직무적합성 평가를 위해 ‘업무 내용 이해 수준’(54.1%, 복수응답)에 관한 질문을 가장 많이 하고 있었다. 계속해서 ‘직무에 대한 관심 수준’(40.9%), ‘직무 관련 역량 발휘 경험’(38%), ‘전공 등 지식 수준’(32.7%), ‘기업체 인턴 등 직무수행 경험’(25.4%), ‘직무 관련 개인 비전 및 포부’(25.1%) 등을 묻는다고 답했다. 
 
임민욱 사람인 팀장은 “최근 채용 평가 시 직무적합성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면서 다양한 전형과정을 통해 이를 평가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며 “해당 직무에서 필요로 하는 역량에 대한 꼼꼼한 사전 조사를 바탕으로 자신의 경험과 가지고 있는 역량으로 어떤 기여를 할 수 있는지를 명확하게 제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자료/사람인.

 
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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