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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교향악단, 롯데콘서트홀 3년간 우선대관
KBS교향악단-롯데문화재단, MOU 체결
2016-08-02 15:26:43 2016-08-02 15:26:43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KBS교향악단이 롯데콘서트홀을 3년간 우선대관할 수 있게 됐다.
 
KBS교향악단과 롯데문화재단은 2일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상호간 업무 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 체결로 KBS교향악단은 매달 개최하는 정기연주회를 롯데콘서트홀과 예술의전당 등 두 곳에서 안정적으로 연주할 수 있는 체제를 구성하게 됐다. KBS교향악단은 현재 롯데문화재단과 2017년 정기연주회, 신년음악회, 기업음악회 등 총 11회 공연에 대해 우선대관 협의를 마친 상태다.
 
이밖에 양 측은 홍보, 방송, 광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프로모션 등 홍보 교류와 공동 프로모션을 통해 상호간 지속적인 협조체제를 구성해 협력하는 데도 합의했다.
  
한광규 롯데문화재단 사장은 "대한민국 최정상 오케스트라인 KBS교향악단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수립을 통해 클래식 공연관람 문화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한국의 클래식 문화를 선도하는 대들보 역할을 하겠다"고 전했다.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사진/KBS교향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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