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투자의맥)미국 고용지표 발표에 주목…관망세에 무게
2015-11-06 08:48:49 2015-11-06 08:48:49
6일 증권가는 국내증시가 미국의 연내 금리인상 우려가 재부각된 가운데, 연준의 연내 금리인상 결정에 적잖은 영향이 예상되는 10월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5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고용지표 발표를 기다리며 관망세를 보이다 하락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38포인트(0.11%) 내린 2099.93을 기록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4.15포인트(0.02%) 밀린 1만7863.43으로, 나스닥종합지수는 14.74포인트(0.29%) 하락한 5127.74로 거래를 마쳤다.
 
NH투자증권-2050선에 대한 부담 여전
 
전일 코스피는 미국의 금리인상 우려가 재차 높아지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 상승, 투신권을 중심으로 한 기관 매도세 강화 등으로 소폭 하락 마감했다. 최근 유럽과 중국의 양적완화에 따라 9월부터 시작됐던 안도 랠리가 유동성 랠리로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지만, 연내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 확대와 함께 달러화 강세가 재개되고 있다는 점이 다시 한 번 부담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4일 옐런 의장은 하원 금융위원회에서 경제지표 흐름이 연준의 기대에 부합한다면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언급했고, 옐런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더들리 뉴욕연준 총재도 옐런 의장 발언에 동의한다고 밝히며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주요 연준위원들이 잇따라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지난 5월6일 옐런 의장의 주식시장 버블 경고 이후 5월22일 연내 기준금리 인상 시사와 함께 9월말까지 이어졌던 하락세가 재현되는 게 아닌가 하는 불안감이 커질 수 있는 상황이다. 당시 연준의 금리인상 언급이 달러화 강세를 동반하면서 신흥국을 중심으로 자금이탈이 뚜렷하게 나타났기 때문이다.
 
하나금융투자-10월 고용, 연준의 연내 금리인상 결정과 관계 깊다
 
한국시간으로 6일 오후 10시 30분 발표되는 미국의 10월 고용지표가 초미의 관심사다. 연내 금리인상 기대를 높인 10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미국 경기지표의 중요도가 더욱 커졌다. 월초부터 미국의 경기지표들이 혼조세다. ISM 제조업 지수는 부진했고, ISM 서비스업 지수는 견고했다. 옐런이 중시하는 경제지표는 고용지표다. 선행고용지표인 ISM 고용추세와 ADP 취업자 변동이 부진했다. 연준의 연내 금리인상 결정에 적잖은 영향이 예상되는 10월 고용지표를 미리 확인할 필요가 있다. 14만명 이하면 시장에 적잖은 충격이 예상된다. 지난 10년간(2008년 위기 제외) 10월 평균 비농업부문 취업자수는 14만명 증가했다. 올해 두 번(3월, 8월)이나 14만명 이하로 증가한 시기가 있었지만 한파와 계절적 비수기 영향이 컸다.
 
SK증권-호실적 기업에 대한 차별적 관심 필요
 
3분기 실적 시즌 마감일이 얼마 남지 않은 현시점에서, 시가총액 기준으로 전체 기업의 3분의2 정도가 실적 발표를 마무리했다. 해외 수주 산업의 실적쇼크로 인해 영업이익 합계가 추정치 대비 7% 하회하고 있다. 하지만 에너지, 의료, 상업서비스, 유틸리티 등에서는 추정 대비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고, 최근 추정치보다 실적을 신뢰하는 팩터 흐름을 참조할 때 호실적 기업에 대한 차별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현재까지 업종별로 추정치 괴리를 살펴보면 에너지 업종이 추정치 대비 58% 상회하는 영업이익으로 깜짝 실적을 발표했고, 하반기 들어 주춤했던 의료 업종 또한 호실적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방산 업체 중심으로 실적 개선이 이루어진 상업서비스 또한 추정치를 20%이상 상회했다. 반면에, 조선과 건설이 추정치 대비 크게 하회하며 괴리율 하락을 주도한 가운데, 소비자서비스, 증권도 예상 대비 부진한 실적을 기록 중이다.
 
(자료제공=하나금융투자)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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