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투자의맥)FOMC에 쏠린 눈…관망세에 무게
2015-10-28 08:44:01 2015-10-28 08:44:01
28일 증권가는 국내증시가 10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한국시간 기준 29일 새벽 3시 발표 예정)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27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경제지표 둔화와 유가 하락 등의 영향 속에 하락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5.29포인트(0.26%) 밀린 2065.89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41.62포인트(0.24%) 하락한 1만7581.43으로, 나스닥종합지수는 4.56포인트(0.09%) 내린 5030.15로 거래를 마쳤다.
 
NH투자증권-FOMC 회의결과 앞두고 관망세
 
전일 코스피는 시장에 특별한 뉴스가 없는 가운데 소폭 하락 마감했다. 10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한국시간 기준 29일 새벽 3시 발표 예정)를 앞두고 금리인상 시점에 대한 보다 명확한 단서를 찾기 위한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최근 중국과 유럽의 경기부양·양적완화 기대감 속에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지고 있지만, 이번 FOMC 회의결과에 따라 글로벌 증시는 최근 이어온 안도랠리의 분기점을 맞이할 전망이다. 일단 10월 FOMC 회의에서는 금리가 동결될 가능성이 높다. 최근 시장 컨센서스를 보더라도 10월에 금리가 인상될 것으로 보는 비율은 6%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내 금리가 인상될 것으로 보는 비율도 50%미만으로 나타나 기준금리 인상 예상 시점은 2016년 3월 이후로 이연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옐런 의장을 포함한 연준의 주요 위원들은 여전히 연내 금리인상에 무게를 두고 있다. 따라서 이번 회의에서 연내 금리인상과 관련된 문구 수정이나 시그널이 확인된다면 글로벌 증시의 변동성은 재차 높아질 수 있음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또한 국내 증시의 경우 3분기 실적시즌이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가 재차 하향조정세를 이어가며 향후 실적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특히, 최근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면서 환율 모멘텀이 둔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실적 기대감은 더욱 낮아질 개연성이 있다. 결국 뚜렷한 상승모멘텀이 부족한 현 시점에서는 코스피지수의 상승탄력 둔화 가능성을 염두에 둔 전략을 이어나갈 필요성이 있어 보인다.
 
KDB대우증권-국내증시, 단기 상승에 따른 호흡조절 국면
 
10월 들어 거침없이 상승하던 코스피가 최근 상승탄력이 둔화되며 조정에 들어간 모습이다. 코스피는 1800포인트에서 저점을 확인한 이후 2050포인트까지 한 걸음에 달려왔다. 2000선을 넘으면서 차익실현 욕구가 커지고 있고, FOMC 회의결과를 앞두고 눈치보기가 정점에 다다르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당분간 호흡조절 국면이 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 2050포인트 이후의 매물벽과 1800선 근처에서 매수한 주식에 대한 차익실현욕구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느냐가 단기적으로 관건이 될 전망이다.
 
한양증권-추세 매매 자제…개별 모멘텀 중심으로 대응
 
유동성 환경에 대한 기대감에 반해 대내외 펀더멘탈 여건은 여전히 우호적인 않은 상황이다. 때문에 뚜렷한 방향성 모멘텀은 미흡하다. 코스피 박스권 내에서 하단 지지력은 높아지는 대신 상단 부근에서는 되돌림 장세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전략적으로 추세 매매를 자제하고, 개별 모멘텀 중심으로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연말 미국의 소비시즌 도래·중국의 내수회복을 겨냥한 경기 소비재, 배당시즌과 맞물려 배당성향이 높은 종목군, 중소형 개별 실적주 등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
 
(자료제공=NH투자증권)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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