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투자의맥)업종대표주 실적발표에 주목…변동성 경계감 유지
2015-10-22 08:49:51 2015-10-22 08:49:51
22일 증권가는 국내증시가 시가총액이 큰 업종 대표기업들의 실적발표가 집중된 가운데, 그 결과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될 소지가 있다는 점에서 경계심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21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헬스케어업종의 하락 영향 속에 내림세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1.83포인트(0.58%) 밀린 2018.94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48.50포인트(0.28%) 하락한 1만7168.61로, 나스닥종합지수는 40.85포인트(0.84%) 내린 4840.12로 거래를 마쳤다.
 
NH투자증권-업종 대표주들 실적발표에 주목
 
코스피지수가 G2 변수의 완화(미국 기준금리 인상시점 후퇴와 중국의 경기부양 기대감) 속에 안도랠리를 이어가며 3개월여 만에 2040선을 회복했다. 하지만 코스닥시장은 약세를 보였고, 코스피지수도 장중 2050선을 넘어선 이후 상승탄력이 다소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차익실현 매물 출회와 함께 밸류에이션 상승에 대한 부담, 그리고 실적모멘텀 둔화세 지속에 기인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오늘과 내일 현대차, KB금융, 현대건설을 비롯해 자동차, 반도체, 은행 등 시가총액이 큰 업종대표 기업들의 실적발표가 집중돼 있어 국내 증시의 관심은 실적지표에 모아질 전망이다. 하지만 본격적인 실적발표를 앞두고 영업이익 하향조정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일단 기대보다는 불안심리가 여전히 큰 상황이다. 따라서 업종 대표주들의 실적발표 결과에 따라 증시의 변동성이 확대될 소지가 있다는 점에서 증시에 경계심을 서서히 높여나갈 필요가 있어 보인다.
 
KDB대우증권-코스피 단기 상승추세대 형성 중 
 
국내증시에서 코스닥시장 대비 코스피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코스피의 경우 8월24일 이후 단기 상승추세대를 형성하고 있다. 특히 9월 이후엔 대형주의 상대적 강세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중소형주는 상대적으로 주춤한 모습이다. 상승탄력은 강하지 않겠지만 당분간 대형주가 시장의 중심에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환율효과에 편승한 외국인들의 순매수는 좀 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최근엔 경기민감종목 내지 환율수혜종목에서 이러한 효과가 두드러진 모습이다. 경기민감·환율수혜종목들이 상대적으로 많이 포진해 있는 코스피에서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대형주들이 중소형주에 비해 상대적인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 당분간 이러한 흐름은 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
 
키움증권-대형주와 중소형주 수익률 갭 축소
 
최근 대형주의 상대적인 강세로 인해 대형주와 중소형주의 수익률 갭은 상당히 축소됐다. 현재 연초 이후 대형주와 중소형주(코스피 중소형주+코스닥)의 시가총액 기준 누적수익률 차이는 25% 수준으로 10월 이후 약 5% 가량 갭이 축소됐다. 연초 이후 중소형주의 강세로 인해 8월 초에 39%까지 갭이 확대됐던 것을 생각하면 갭은 상당히 축소됐다고 볼 수 있다. 10월 이후의 흐름을 사이즈와 매수 주체별로 구분해 보면, 기관이 대형주를 1조2000억원 이상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2500억원의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그리고 중소형주의 경우 기관은 9000억원 이상의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는 반면 외국인은 오히려 1800억원 가량의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자료제공=키움증권)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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