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투자의맥)3분기 실적·중국 GDP성장률 발표에 주목
2015-10-19 08:47:13 2015-10-19 08:47:13
19일 증권가는 국내증시가 본격적인 실적시즌 진입과 이날 장중 발표될 중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발표의 영향 속에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16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차익실현 물량에도 불구하고 상승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9.25포인트(0.46%) 오른 2033.11을 기록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74.22포인트(0.43%) 상승한 1만7215.97로, 나스닥종합지수는 16.59포인트(0.34%) 오른 4886.69로 거래를 마쳤다.
 
NH투자증권-본격적인 실적시즌 진입, 변동성 확대될 여지 있어
 
위험자산 선호심리 회복세 속에 거침없는 상승세로 120일 이평선 돌파에 성공한 코스피가 잠시 숨을 고르는 모양새다. 지난 주 발표된 중국과 미국의 경제지표가 모두 부진하게 나오면서 글로벌 경기 모멘텀의 둔화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지난 8월과 달리 G2(미국·중국)의 불확실성이 중국의 추가적인 경기부양책 시행 기대감과 미국의 출구전략 지연 가능성으로 전환되며 글로벌 투자심리 완화에 기여하고 있다. 다만, 국내 증시가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실적시즌에 진입하면서 코스피의 120일선 안착과정에서 변동성이 확대될 여지가 있고, 경기민감업종 역시 시세 연속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판단된다. 삼성전자를 제외한 국내 기업들의 3분기 실적 추정치의 둔화세가 여전히 진행 중인 가운데 최근 급락세를 기록한 원/달러 환율의 진정과정에서 차익실현을 노린 외국인과 기관의 수급 불균형 양상 또한 재현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3분기 실적발표를 전후로 경기민감업종 내에서도 희비가 갈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전략적인 측면에서는 트레이딩 차원에서 최근 코스피 상승을 주도해 온 경기민감업종에 대한 관심을 이어가되, 종목별 실적 모멘텀에 대한 점검을 강화해선별적인 대응에 나서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대신증권-중국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7% 하회 전망
 
중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7%를 하회할 전망이다. 여타 실물지표는 전월과 유사하거나 소폭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는 못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중국 3분기 GDP 성장률이 예상치인 6.8~6.9%를 넘어서는 서프라이즈한 결과가 아니라면 추가 경기부양 기대감보다는 경기불확실성을 자극할 소지가 높다. 그동안 지속되어 온 경기부양·유동성 공급정책에 대한 의구심이 커질 것이기 때문이다. 특히, 5중 전회에서의 경기부양정책을 기대하고 있지만, 경제성장률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방안보다는 중국이 그동안 언급해 온 경제의 체질개선, 즉, 내수·서비스 산업 육성에 포커스가 맞춰질 가능성이 높다. 이와 함께 향후 GDP 성장률 목표치를 7%에서 6.5%로 낮출 수 있다는 불확실성이 유입될 수 있다.
 
KDB대우증권-실적 개선 수출주·배당주에 관심
 
시장의 추가적인 상승 여력은 크지 않지만 급락할 가능성도 낮다. 주요 리스크 지표들이 하향 안정화되고 있고, 국내 증시의 외국인 수급도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긍정적인 요인들을 갖춘 개별 업종, 종목을 중심으로 방망이를 짧게 가져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한다. 단기적으로 3분기 실적에 주목한다. 지난 7일 삼성전자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3분기 어닝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16일에 발표된 LG화학도 영업이익 컨센서스를 8.5% 상회한 서프라이즈를 나타냈다. 반면 내수 비중이 높은 한샘은 시장 예상치에 부합한 실적을 기록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할 때, 환율에 따른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가 예상되는 대형 수출주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 대형 수출주와 더불어 배당주도 시장 대비 견조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연말 배당 시즌을 앞두고 배당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시장의 상단이 막혀있는 상황 속에서 3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수출주와 배당주를 중심으로 방망이를 짧게 가져가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한다.
 
(자료제공=KDB대우증권)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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