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투자의맥)FOMC 앞두고 관망세 지속에 무게
2015-09-14 08:48:53 2015-09-14 08:48:53
14일 증권가는 국내증시가 이번 주(16~17일, 현지시간)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를 기다리며 관망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8.76포인트(0.45%) 오른 1961.05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102.69포인트(0.63%) 상승한 1만6433.09로, 나스닥종합지수는 26.09포인트(0.54%) 오른 4822.34로 거래를 마쳤다.
 
현대증권-9월 FOMC회의.옐런 의장 결정에 주목
 
이번 주 한국시간 기준 18일 새벽 미국 9월 FOMC회의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약 6년여만의 기준금리 인상 여부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최근 단기간 확대된 글로벌 증시 불확실성 및 미국 금리 인상 우려에 따른 신흥국에서의 자금 이탈 가속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며 9월 금리 인상 단행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많아지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 50%를 넘어섰던 9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은 현재 28%까지 낮아진 상태이며 12월 인상 확률은 43.1%로 나타나고 있다. 선물 내재금리 추이를 보더라도 12월물은 그 추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9월물의 경우 소폭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흥국증권-중국, 정체된 산업생산과 고정자산 투자
 
주말에 발표된 중국의 경제지표는 절반의 성공으로 볼 수도 있고, 절반의 실패로 볼 수도 있다. 8월 소매판매(YoY)는 예상(10.6%)보다 좋은 10.8%를 기록해 7월 10.5%보다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에 산업생산(YoY)는 6.1%를 기록해 예상치(6.3%)를 하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방을 제외한 고정자산 투자(YTD, YoY)는 예상치(11.2%)보다 낮은 10.9%를 기록했다. 소매판매가 개선되는 모습을 보인 것은 고무적이나 반면에 고정자산 투자와 산업생산이 개선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은 부담이다. 중국 경제지표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없지만 더 나빠지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을 줘야 한다. 그래야 미국이 기준금리를 인상해도 버텨낼 수 있다는 믿음을 갖게 할 수 있다. 지난 주말에 발표된 중국의 경제지표로는 아직도 중국의 경제상황에 대해 믿음을 갖기 힘들다. 여전히 중국 증시가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지난 주 후반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는 점은 이번 주를 시작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그 연속성을 장담할 수 없다는 점에서 중국 증시는 당분간 기대보다는 의심의 눈초리를 유지해야 할 것이다.
 
IBK투자증권-외국인 자금 재유입, 의미 있는 반등 이후 가능할 것
 
본격적인 외국인의 순매수 전환 시기를 정확히 예측할 수는 없겠지만 외국인 자금의 재유입은 FOMC 직후가 아닌 중국 경제 경착륙에 대한 우려 완화와 취약 신흥국 외국인 자금 이탈·통화 불안 완화, 원/달러 환율 1200원대에서 안정, 그리고 원화 대비 주요 캐리 수익지수의 의미 있는 반등이 나온 후에야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 하지만 그 시기는 FOMC 이후 그리 멀지 않은 시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자료제공=현대증권)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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