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공기업 사실상 수도권 잔류
2009-04-09 21:03:00 2009-04-09 21:03:00
지방혁신도시 이전 대상으로 분류됐던 공기업 중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한국예탁결제원, 국민연금공단 등 6개 공기업이 본사 사옥과 인력의 상당수를 유지, 사실상 수도권에 잔류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9일 국토해양부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에 따르면 4차 지방이전 심의대상 공공기관 20곳 가운데 한국자산관리공사와 국민연금관리공단, 사학연금관리공단, 공무원연금관리공단, 농수산물유통공(일부), 한국예탁결제원 등의 본사가 최근 수도권 잔류로 결정됐다. 한국자산관리공사는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에 있는 본사는 유지되고 직원도 전체 911명 중 291명이 서울에 잔류한다. 한국예탁결제원도 서울 여의도에 있는 본원은 그대로 유지하고 일산센터만 매각키로 최종 결정됐다. 잔류직원은 180명이다.

국민연금공단(서울 신천동)과 사학연금관리공단(여의도), 공무원연금관리공단(서울 역삼동)의 경우 공단본부 건물 등 부동산이 기금자산이어서 각각 매각 대상에서 제외됐다.

하지만 한국감정원은 서울 삼성동 본사를 매각하되 역삼동에 있는 부동산연구원은 팔지 않고 서울사무소로 활용된다. 농수산물유통공사 역시 화훼공판장과 서울 양재동 aT센터 전시장, 회의실, 사무동 일부(1∼3층)는 매각 대상에서 제외하되 사무동 일부(4∼15층)만 팔기로 했다. 국립경찰대학 골프장 부지도 경찰대학 시설로 보기 곤란하다는 이유로 매각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로써 지방이전 대상 178개 정부 산하 공공기관 가운데 88곳은 이전이 확정됐다.

[서울=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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