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올해 국내 주요 공기업들이 해외차입 규모를 늘려 총 100억달러를 해외에서 조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도 채권발행 지침을 개정하는 등 해외차입 확대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6일 기획재정부와 공기업에 따르면 한국전력과 한국수력원자력, 한국가스공사, 한국도로공사 등 주요 19개 공기업들이 재정부에 올해 해외 차입규모와 발행시기 등 관련 계획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공기업은 대체로 각각 5억~6억 달러 규모의 자금을 해외에서 조달하게 될 전망이다. 하지만 현재 공기업의 경영평가와 환위험 평가 등이 진행중인 상황이어서 정확한 발행 규모와 시점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공기업이 해외차입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은 민간기업에 비해 신용도가 높아 공기업의 해외차입이 민간기업보다 쉬울 것이라는 판단과 함께 정부의 해외유동성 확보 필요성이 대두됐기 때문이다.
공기업 관계자는 "우선 계획을 수립했지만 현재 국제금융시장의 불안정이 여전해 실제 차입이 어느 정도일지는 전망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김익주 재정부 국제금융국장은 최근 "공기업의 해외유동성 확보를 위해 이번달 중 개정안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