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국민안전처 장관에 박인용..靑, 개각단행(종합)
인사혁신처장에 이근면 삼성광통신 고문
공정위원장에 정재천 전 겅정위 부위원장
2014-11-18 11:19:29 2014-11-18 11:26:25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18일 재난대응 체계를 총괄할 국민안전처 장관에 박인용(62세·사진) 전 합동참모본부 차장을 내정하는 등 신설될 기관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박 내정자는 경기 출신으로, 경희고를 나와 해군사관학교 28기로 임관한 뒤 해군 제3함대 사령관과 해군 작전사령관, 해군 교육사령관을 역임했다.
 
국민안전처 차관에는 이성호(60세) 안전행정부 제2차관이 내정됐다.
 
이 내정자는 충북출신으로 중경고를 나와 육군사관학교 33기로 임관했다.
 
이후 육군3군단장, 합참군사지원본부장, 국방대총장으로 근무했다.
 
국민안전처 중앙소방본부장에는 조송래(57세) 소방방재청 차장이,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장에는 홍익태(54세) 경찰청 차장이 각각 내정됐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인사 발표에서 박 내정자에 대해 "해군과 합참의 주요보직을 두루 역임한 해상과 합동작전 전문가로서 조직관리능력이 뛰어나고 폭넓은 식견을 보유하고 있다"며 "범정부적인 재난관리 컨트롤 타워로 발족하는 국민안전처를 이끌 적임자로 기대된다"고 내정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또 이 내정자에 대해 "작전과 안전 분야 전문가로 추진력과 조직관리능력이 뛰어나며, 안전행정부 제2차관으로서 재난안전체계 재구축과 국민안전처 발족 준비 등 직무를 원활히 수행했다"고 설명했다.
 
이 내정자는 지난 2011년 합참 군사지원본부장 재직 당시 '아덴만 여명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전술적 식견과 전략적 역량을 인정받은 바 있다.
 
조 내정자에 대해서는 "30여년 간 소방공무원으로 재직하며 중앙소방학교장, 119구조구급국장, 소방방재청 차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해 소방업무 전반에 정통하고 조직 내 신망이 두터워 조직을 안정적으로 정착시킬 적임으로 판단됐다"고 발탁배경을 밝혔다.
 
공직개혁을 위해 신설된 인사혁신처장에는 기업인 출신인 이근면(62세) 삼성광통신 경영고문이 발탁됐다.
 
이 내정자는 서울 출신으로 중동고와 성균관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했다. 삼성에 입사한 뒤 삼성데이타시스템 인사지원실장과 삼성전자 인사팀장(전무), 삼성광통신 부사장으로 근무했다.
 
민 대변인은 이 내정자에 대해 "민간기업 인사전문가로 인사와 관련한 경험과 전문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조직관리능력과 추진력을 겸비했다"며 "민간기업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각에서 공직인사 혁신을 이끌 적임자"라고 기대했다.
 
노대래 위원장의 사퇴로 공석이 된 공정거래위원장에는 정재찬(58세) 전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이 내정됐다. 정 내정자는 경북 출신으로 경북고와 고려대를 졸업했으며 21회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공정위 기업협력단장과 카르텔정책국장, 상임위원 등을 역임했다.
 
김남식 통일부 차관 후임에는 황부기(55세) 통일부 기조실장이, 행정자치부 차관에는 정재근(53세) 안전행정부 지방행정실장이 각각 내정됐다.
 
또 방위사업청장에는 장명진(53세) 국방과학연구소 전문연구위원이 임명됐으며 그동안 공석이었던 청와대 교육문화수석비서관에는 김상률(54세) 숙명여대 영어영문학부 교수가 내정됐다.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에는 김인수(50세) 국민권익위 기획조정실장이 내정됐다.
 
한편 사퇴의사를 밝힌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 교체 여부는 발표되지 않았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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