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8·15 광복절 성명.."5·24 조치 해제해야"
2014-08-14 11:42:41 2014-08-14 11:47:02
[뉴스토마토 한고은기자]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국민공감혁신위원장이 광복절을 하루 앞두고 성명을 통해 이번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한편, 남북교류 확대를 위한 정부의 태도 변화를 촉구했다.
 
박 위원장은 14일 '8·15 성명'을 통해 "화해와 평화의 상징이신 교황 성하께서 이 땅에 계신 이 순간 맞이하는 8·15는 각별하다"며 "올해 69주년 광복절은 해방과 함께 찾아온 분단의 아픔이 70년 넘어 계속되어서는 안 된다는 결의를 다지는 광복절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주변국 상황을 살피면서 정부가 내놓은 대북제안들은 남북교류를 전면 차단한 5·24 조치가 해제되지 않는 한 공허하다"며 해당 조치의 해제를 정부에 주문했다.
 
5·24 대북제재 조치는 2010년 천안함 피격 사건에 대한 우리 정부의 대응으로 원칙적으로 남북교류를 금지해왔다.
 
박 위원장은 "5·24 조치로 인한 피해는 북측보다는 우리 중소기업들이 더 크게 보고 있다. 그로 인해 일본, 러시아 등이 북한에 급속히 접근하면서 실익을 챙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핵무기에 정권 생존의 운명을 맡기고 있는 북한, 식민지배의 부끄러운 역사를 아직도 부인하고 있는 일본. 모두 옳지 않다. 하지만 우리 정부도 대북 강경책의 무원칙한 답습, 대일 감정외교의 무익한 연장이 결코 국익에 도움 되지 않는다는 점을 깨닫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겸 국민공감혁신위원장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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