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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도박' 앤디 "깊이 반성..자숙하겠다"
'신화방송' 4인체제 불가피
2013-11-14 15:32:09 2013-11-14 15:35:48
◇앤디 (사진제공=SBS)
 
[뉴스토마토 함상범기자] 불법 도박 혐의로 약식 기소된 앤디가 사죄의 뜻을 밝혔다.
 
앤디 소속사 티오피미디어는 14일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앤디를 사랑해주시는 많은 팬들에게 심려 끼쳐드린 점에 대해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앤디는 깊이 반성하고 있다는 게 소속사의 전언이다. 앤디는 앞으로 공식적인 활동을 중단하고 반성과 자숙의 시간을 보내겠다고 전했다.
 
이로써 현재 앤디가 출연중인 JTBC 예능 '신화방송'는 김동완의 뮤지컬 스케줄로 인한 하차와 앤디의 하차로 인해 4인체제가 불가피해졌다.
 
소속사는 "다시는 이와 같은 일로 많은 사랑을 보내주시는 분들에게 걱정 끼쳐드리는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사과를 거듭했다.
 
한편 최근 불법 도박 파문으로 검찰 조사를 받은 탁재훈과 이수근, 토니안은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붐과 양세형, 앤디에 대해서는 벌금형을 청구했다.
 
이들은 휴대전화로 프리미어리그 같은 해외 스포츠 경기를 대상으로 예상 승리팀을 골라 한 번에 수십만원에서 수백만원씩 배팅을 하는 일명 '맞대기 도박'을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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