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한국예탁결제원(예탁원)은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한국 증권대차와 환매조건부채권매매(Repo) 시장의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주제로 '2013 서울 증권파이낸싱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증권파이낸싱 시장의 핵심 영역인 대차, Repo 등에 대한 투자전략과 최근 금융시장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그림자 금융에 대한 글로벌 시장 동향을 살펴보고 시장 발전 방향 등을 논의했다.
컨퍼런스는 1부 대차세션 및 2부 Repo, 증권담보관리 및 정책제안 세션으로 나뉘어서 진행됐으며, 1, 2차 세션 주제 발표 이외에도 심도 깊은 논의를 위한 패널 토의를 마련해 증권파이낸싱 관련 최신 투자전략, 글로벌 트랜드 등을 공유하고 토론했다.
한편, 예탁원은 증권파이낸싱 업계의 핵심 인프라기관으로서 시장발전에 기여한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지난해 10월 홍콩에서 제1회 컨퍼런스(Hong Kong Securities Lending & Borrowing Conference)를 개최했다. 올해는 그 범위를 넓혀 증권대차, Repo와 증권담보관리 주요 이슈들을 논의하는 자리를 서울에서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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