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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림당 'Why? 시리즈' 인도 홈쇼핑시장 진출..업계 최초
CJ오쇼핑 현지채널 통해 11월1일부터 본격 판매
2012-09-19 13:59:43 2012-09-19 14:00:59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글로벌콘텐츠기업 예림당(036000)의 'Why?'시리즈가 홈쇼핑을 통해 인도시장에 선보인다.  
 
예림당은 오는 11월부터 CJ오쇼핑(035760)의 인도 홈쇼핑 채널 '스타CJ'를 통해 '초등학습만화 Why? 과학시리즈' 영어판의 판매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전체 인구 12억명 규모를 자랑하는 인도는 영어권 최대 인구 국가로 이번 Why? 시리즈의 홈쇼핑을 통한 해외 진출은 첫 번째 사례다. 
 
지난해 기준 전체 인구의 30%가 14세 이하 아동이며 매년 2500만 명이 새로 태어나 오는 2020년까지 18세 미만 인구가 5억명에 달하며 세계 최대의 아동 콘텐츠 시장으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인도 중산층을 중심으로 도시화는 물론 핵가족화, 맞벌이 부부 소득 증대에 따라 자녀에 대한 소비 비중이 크게 증가하고 있어 2015년까지 관련 시장은 8000억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예림당은 현재 매출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TV홈쇼핑 진출 마케팅 노력에 해외시장이 접목된 것은 로열티 형태의 저작권 매출이 아닌 도서 직수출 매출로 이어지며 또 다른 성장 모멘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성훈 예림당 대표이사는 "해외 홈쇼핑 시장은 브랜드 파워보다는 제품 경쟁력이 강조되므로 홈쇼핑을 통한 해외 진출은 콘텐츠 경쟁력을 갖춘 예림당에게 새로운 도약을 모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인도 진출을 발판으로 중국, 일본, 태국, 인도네시아 등의 아시아권 홈쇼핑 시장 진출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것" 이라고 밝혔다.
 
권선혜 CJ오쇼핑 MD도 " Why? 시리즈와 같은 국내 콘텐츠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Why? 시리즈’와 같이 우수한 경쟁력을 갖춘 국내의 우수한 중소기업 상품들을 CJ오쇼핑의 해외 플랫폼을 통해 소개함으로써 매출 신장은 물론 글로벌 상생을 이루는 계기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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