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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뉴욕증시, 스페인 우려와 실적악화로 하락 출발
2012-09-18 22:56:50 2012-09-18 22:58:09
[뉴스토마토 박진아기자] 18일 뉴욕 증시는 하락 출발했다.
 
스페인에 대한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고, 페덱스의 실적 악화도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동부 시간 기준으로 오전 9시41분 현재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0.18% 하락하고 있다. 나스닥지수도 0.23% 하락 중이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역시 전일대비 0.28% 밀리고 있다.
 
개장전 스페인이 46억유로 규모의 단기국채 발행에 성공하며 스페인 국채금리가 소폭 하락하고 있지만 불안감은 좀처럼 가시지 않고 있다.
 
그나마 미국의 2분기 경상수지 적자 규모가 큰 폭으로 개선된 것이 지수 낙폭을 제한하고 있다.
 
페덱스는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분기 이익을 발표했지만 연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탓에 주가가 1.99% 하락하고 있다. 경쟁사인 UPS도 0.67%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애플은 0.26% 하락하며 주가 700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멈칫, 알코아는 2% 가까이 하락하고 있다.
 
최고재무책임자(CFO)인 토마스 자이페르트가 회사를 떠나기로 한 AMD도 7% 가까이 급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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