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원·달러 환율이 상승출발했다.
28일 오전 9시29분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0.9원(0.08%) 오른 1136.3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0.2원 오른 1135.6원에 거래를 시작해 현재 1136원을 웃도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대형 이벤트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며 어제와 비슷한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오는 31일 버냉키 의장의 잭슨홀 연설과 내달 6일 이어지는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회의에 대한 기대감을 선반영하는 모습이다.
버냉키 의장은 이번 연설에서 3차 양적완화(QE3) 정책에 대해 보다 전향적인 입장을 취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오는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과감하게 추가 경기 부양책을 내놓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외환시장 전문가는 "대형 이벤트에 대한 기대감으로 환율이 상승출발했다"며 "아직 시장상황이 불투명해 이벤트를 앞두고 환율이 쉽게 빠지지는 않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어제 유로화가 약간 하락하고 무역수지 적자 가능성이 점쳐지는 등 불안감도 상존하고 있다"며 "오늘 환율은 1135원을 중심으로 강보합권의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같은시간 원·엔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0.12원 오른 1443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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