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환시)美 추가양적 완화 기대감 약화에 '상승' 출발
2012-08-24 09:27:02 2012-08-24 09:27:57
[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원·달러 환율이 하루만에 상승 출발했다.
 
2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9시17분 현재 전거래일대비 3.2원(0.28%) 오른 1133.7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거래일 종가대비 2.9원 오른 1133.4원에 출발해, 1134원까지 상승폭을 늘렸다가 현재는 1133원 후반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환율이 상승 출발한 것은 미국의 3차 추가 양적완환에 대한 기대감이 하루만에 다시 약화되면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다소 강화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전일 미국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현재의 경제상황이 연준의 통화 완화정책을 정당화할 만큼 심각하지 않다고 언급했다. 또 롬니 공화당 대선후보는 양적완화가 경기 부양에 도움을 주지 않는다며 연준 의장의 교체 가능성을 언급하는 등 미국 통화정책의 불확실성을 키웠다.
 
여기에 코스피 지수가 1% 넘게 하락하는 가운데 외국인이 국내주식을 110억원 넘게 순매도하는 점도 환율의 상승 압력으로 용하고 있다.
 
한 외환시장 전문가는 "QE3에 대한 기대감이 약화된 가운데 역외환율이 상승했다"며 "뉴욕증시의 하락영향으로 국내증시 또한 약세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돼 원·달러 환율의 상승 압력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QE3 기대감에 의해 베팅된 숏플레이(매도플레이)가 강하지 않았기 때문에 달러화의 반등폭도 제한될 것"이라며 "1130원대에서 지지력을 보이며 달러 매수가 다소 우위를 나타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오늘 환율은 1130원에서 1136원 사이에서 주거래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같은시간 원·엔 환율은 전거래일대비 1.22원 오른 1443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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