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中경제 다소 위축(상보)
4분기 GDP는 8.9%↑.. 예상 상회
2012-01-17 11:59:01 2012-01-17 11:59:01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중국의 주요 경제지표가 대거 발표된 가운데 지난해 중국 경제는 대외 환경 악화로 다소 위축된 것으로 드러났다.
 
17일 신화통신은 중국 국가통계국에서 발표한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년대비 8.9%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사전 예상치인 8.7%보다 다소 높은 수치지만 전분기 9.1%보다는 소폭 하락했다.
 
연간 GDP 성장률은 9.2%를 기록해 2010년 10.4%보다 1.2%포인트 감소했다.
 
중국의 경제 성장률 둔화는 유럽 재정위기 등 글로벌 경기 침체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펑컨 BNP파리바 이코노미스트는 "앞으로 경제지표가 더욱 악화될 것"이라며 "중국 지도자들이 가장 관심을 기울여야 할 문제는 '성장'이 되야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다만 중국 지도자들은 물가 상승과 부동산 과열을 경계해 적극적인 완화정책을 사용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말 기준 1인당 국민소득은 도시가 8.4% 농촌지역이 1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 인구 비율은 51.27%에 달해 처음으로 농촌 인구를 뛰어넘었다.
 
◇ 산업생산·소매판매 예상 밖 '호조'
 
이날 함께 발표된 산업생산과 소매판매는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뒀다.
 
신화통신은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12월 산업생산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12.8% 증가해 사전 예상치인 12.2%와 직전월 기록인 12.4%를 모두 뛰어넘었다고 보도했다.
 
연간 산업생산 증가율은 13.9%를 기록했다.
 
지난 12월 소매판매는 18.1% 증가해 예상치인 17.2%보다 높았다.
 
다만 12월 누적 도시고정자산 투자는 전년 동기대비 23.8% 증가를 기록해 예상치인 24.1%에 조금 못 미쳤다. 부동산 개발 투자는 27.9%로 비교적 높은 성장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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