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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기업 "유로본드 발행 논의해야"
독-프 정상회담서 유로본드 논의 제외
2011-08-16 07:13:04 2011-08-16 07:13:45
[뉴스토마토 안지현기자] 오는 16일 열리는 독일과 프랑스 정상회담에서 유로본드 논의가 제외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독일 기업의 수장이 이를 논의에 포함시킬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로이터 통신 등 주요외신에 따르면 오는 16일(현지시간) 열리는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니콜라 사르코지프랑스 대통령 정상회담에서 유로본드 발행 문제가 포함되지 않을 것으로 확인됐다.
 
슈테펜 자이베르트 독일 정부 대변인은 15일 "유로 본드 발행 문제 논의는 없을 것"이라며 "유로본드가 유로존 위기를 해결하는데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안톤 보어너 BGA 독일무역협회(BGA)의 수장은 "시장은 이탈리아 이후 프랑스를 공격했고 다음은 우리 차례"라며 "독일의 신용등급 강등은 세계 경제 침체를 이끌 것"이라며 유로본드 발행을 촉구하고 나섰다.
 
한편 양국 정상은 이날 오후 유로존 위기 문제를 논의한 뒤 헤르만 반 롬푀이
유럽집행위원회(EC) 의장을 유럽연합(EU) 대통령으로 추천할 예정이다.
 
뉴스토마토 안지현 기자 sandi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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