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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쓰레기 대응센터' 11월 문연다
2011-07-14 10:28:58 2011-07-14 10:29:29
[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해양쓰레기에 미리 대응하고 처리하기 위한 방안이 마련된다.
 
해양환경관리공단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 해양쓰레기에 대해 과학적인 대응을 위해 '해양쓰레기 대응센터'를 오는 11월에 오픈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해양쓰레기 대응센터'는 국토해양부가 마련한 제1차 해양쓰레기 관리 기본계획(2009~2013)에 따라 해양환경관리공단 안에 별도 기구로 설치된다.
 
이에 올 11월 개소식을 시작으로 관련 업무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대응센터에서는 해양쓰레기 실태조사와 국내외 해양쓰레기 모니터링, 통합정보시스템의 관리, 교육·홍보 업무를 수행하는 관리운영을 하게 된다.
 
또 자문위원회 구성을 통한 정책제안, 국제워크숍, 학술포럼 개최 등의 국제교류 업무를 수행하는 대외협력도 함께 수행한다.
 
대응센터가 열리면 어업활동과 선박항행 등으로 인한 해상 쓰레기와 강·하천 또는 해안가로부터 유입되는 육상 쓰레기 등 연간 약 16만 톤에 이르는 해양쓰레기가 데이타베이스(DB)에 의해 관리 된다.
 
해양공단 관계자는 "대응센터를 통해 앞으로 해양쓰레기 관련 제반 업무에 대한 홍보를 통해 해양환경보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공감대를 형성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공단은 내부 공모를 통해 해양쓰레기 대응센터의 영문 명칭을 MALI Center(Marine Litter Management Center)로 확정했다.
 
뉴스토마토 김하늬 기자 hani487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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