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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英 아베바와 교육센터 공동 운영
2011-06-14 11:00: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유나기자] 대한상공회의소 부산인력개발원은 "세계적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업체이자 선박설계업체인 영국 아베바(AVEVA) 그룹과 공동으로 교육센터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교육센터는 국내 선박설계와 해양플랜트분야 전문설계 인력을 양성해 조선사에 공급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공동 운영을 맡게 된 아베바그룹은 현재 전세계 조선설계프로그램 시장의 80%, 해양플랜트 설계프로그램 시장의 85%를 차지하고 있다. 또 국내의 현대중공업(009540)을 비롯한 대우조선해양(042660) 등 조선사에서 사용중인 선박과 조선해양플랜트 설계프로그램을 공급하고 있다.
 
김용만 부산인력개발원장은 "교육센터를 통해 조선사에서 필요로 하는 설계능력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맞춤형 채용훈련을 통해 청년 일자리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은주 아베바코리아 지사장은 "교육운영 기반이 잘 갖춰진 부산인력개발원과 공동으로 교육센터를 운영하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교육센터 활성화를 통해 국내 조선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인교육센터는 14일 오픈하며 문의는 부산인력개발원(051-610-3124)로 하면 된다.
  
뉴스토마토 김유나 기자 yn01248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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