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의힘, 한동훈 '제명'
제명 결정 후 한동훈 "돌아오겠다"
친한계 "지도부 책임지고 물러나야"
2026-01-29 15:58:00 2026-01-29 15:58:00
[뉴스토마토 이진하 기자] 장동혁 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지도부가 29일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제명을 결정했습니다. 한 전 대표는 "다시 돌아오겠다"고 했고, 친한(친한동훈)계 의원 16명은 장 대표 등 당 지도부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당원게시판 사태가 '한동훈 제명'으로 이어지면서 국민의힘 내홍이 최고조에 이를 전망입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의힘 지도부의 제명 결정에 관한 입장 발표를 마치고 밖으로 나서고 있다. (사진=뉴시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한 전 대표에 대한 제명안을 원안대로 의결했습니다. 당 중앙윤리위원회가 징계 처분을 내린 지 16일 만이자, 장 대표가 당무에 복귀한 지 하루 만입니다. 
 
회의가 끝난 후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한 전 대표에 대한 징계 효력과 관련해 "현시점부터 바로 적용된다"고 했습니다. 다만 김종혁 전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는 논의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한 전 대표는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원 동지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 우리가 이 당과 보수의 주인"이라며 "절대 포기하지 말고, 기다려달라. 반드시 돌아오겠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친한계 의원도 즉각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결정은 어떤 논리로도 설명하기 어렵다"며 "개인적 이익을 위해 당을 반헌법적이고 비민주적으로 몰아간 장동혁 지도부는 이번 사태 책임을 지고 싹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진하 기자 jh31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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