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예상대로 미 금리 동결…글로벌 불확실성 여전"
정부, '확대 거시경제금융회' 개최…"국내 금융시장 대체로 안정"
"'코리아 프리미엄' 시대 개척 타이밍"…자본시장 체질 강화 주문
2026-01-29 10:54:15 2026-01-29 15:24:44
[뉴스토마토 윤금주 수습기자]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2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동결 조치에 대해 "시장 예상대로 금리를 동결했다"고 평가하며 "국내 금융시장은 대체로 안정적인 모습"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도 관세정책 등 글로벌 불확실성이 여전하다고 판단하며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지속 가동할 뜻을 밝혔습니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확대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재정경제부)
 
구 부총리는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확대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미 연준이 간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통해 정책금리를 동결했다"면서 "오늘 새벽 글로벌 금융시장은 금일 회의 결과에 대해 시장 예상대로 금리를 동결한 것으로 평가하며 글로벌 국채금리도 보합권에서 움직이는 반응을 보였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국내 금융시장은 대체로 안정적인 모습"이라고 부연했습니다. 
 
다만 구 부총리는 여전한 글로벌 불확실성에 대비해야 한다고도 했습니다. 그는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우려와 관세정책 불확실성·지정학적 요인 등 글로벌 불확실성이 있다"며 "관계기관이 긴밀히 공조해 대외 여건을 예의 주시하면서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지속 가동할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더불어 구 부총리는 "근본적인 산업 경쟁력 제고와 자본시장 체질 강화도 지속 추진하겠다"며 자본시장 체질 강화를 주문했습니다. 이를 위해 △30조원 규모 국민성장펀드 지원 △2월 임시국회서 세제 지원 대상 금융 상품 도입을 위한 세법 개정 추진 △비대칭적인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규제 개선할 구상도 내놓았습니다.
 
그는 자본시장 선진화 방안에 대해서도 △코스닥 시장강화를 위한 2월 초 조세특례법을 시행령 개정 완료 △MSCI 선진국 지수 편입 추진 △4월부터 추진되는 WGBI 편입을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윤금주 수습기자 nodrink@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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