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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동행축제 부산서 개막…오영주 "내수진작 계기 기대"
2024-05-02 07:51:40 2024-05-02 07:51:40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5월 동행축제가 4주간 부산에서 개최됩니다. 올해로 5회째 개최되는 동행축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제품 소비촉진 행사입니다.
 
중기부는 지난 1일 부산 해운대구 구남로 광장 일원에서 '5월 동행축제'를 개막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이달 1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는 2024년 5월 동행축제의 첫 시작을 알리는 행사로,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을 가까이 두고 상점가와 전통시장이 공존하고 있는 구남로 광장에서 개최됐습니다. 
 
오는 3일까지 메인 행사장인 구남로 광장에서 동행제품 전시·판촉 부스, 농축수산물마켓, 버스킹 공연·이벤트 행사 등이 개최됩니다. 이 곳에서는 300개 제품이 전시 및 판매되며 플리마켓에서는 수제맥주 등 다양한 부산시 소재 향토기업 제품들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왼쪽에서 네 번째)이 1일 부산에서 열린 '5월 동행축제 개막식'에서 박형준 부산시장(오영주 장관 오른쪽)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 및 중소·소상공인과 응원봉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사진=중기부)
 
아울러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에서 준비한 복자에이드(복숭아·자두) 등 무료시음회와 가족 동반 방문객들 위한 버스킹공연, 포토존 등 즐길거리도 3일 내내 이어집니다. 행사가 열리는 인근 구남로 상점가와 해운대전통시장의 소비 촉진을 위해 해당 점포에서 구매한 영수증에 대한 경품 이벤트도 개최됩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은 서면 축사를 통해 "국민 여러분께서도 동행축제에 많이 참여하셔서 우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큰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전하며 "정부는 민생 최우선의 각오로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밝혔습니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지역경제 활력과 내수진작의 계기가 되길 염원하는 마음으로, 올해 첫 동행축제의 개막식을 부산에서 개최하게 됐다"며 "예년보다 알차게 준비한 동행축제에서 모든 분들이 행복해지는 5월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중기IT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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