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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환 "국민의힘, 의석 170석은 돼야 하지 않나"
"1·2주 뒤 다시 상승곡선…최선 다하면 과반 이상 승리"
2024-03-22 22:23:40 2024-03-22 22:23:40
[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총선 예상 의석에 대해 "153석 플러스 해가지고 한 170석은 돼야 되지 않나"라고 발언했습니다.
 
정 위원장은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 퇴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14일 여의도 당사에서 공관위 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에 '최대치가 170석이냐'라는 질의가 들어오자 정 위원장은 "그렇게 보고 있다"며 "1·2주 뒤에는 다시 상승 곡선을 그어서 치고 올라갈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습니다.
 
이어 "최선을 다한다면 과반 이상의 승리를 저는 할 수 있다고 본다"며 "한강 벨트라든가 낙동강 벨트, 대전 충남 중 일부, 수원, 용인, 고양 등에서 이기면 승기를 잡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내다봤습니다.
 
그러면서 "전체적으로 전투 진영이 형성되고 있다"며 "지역구 의원들이 최선을 다하고 국회 최고 전략자산인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또 열심히 다닐 거고 윤재옥 원내대표 등도 열심히 싸워주길 바란다"고 했습니다.
 
아울러 도태우 변호사가 대구 중·남에 공천됐다가 취소돼 무소속 출마를 한 점에 대해 정 위원장은 "그쪽 표심이 바뀌지는 않을 것이라고 본다"며 "수도권에 영향이 있을까 (하는)데 그것도 결국은 돌아오는 표"라고 말했습니다.
 
이외에 정 위원장은 '유승민 역할론'에 대해서는 "내 소관 사항이 아니니까 답변하기 어렵다"며 언급을 회피했습니다.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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