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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그룹, '독거 노인 말벗' 등 추석 사회적 가치 실천
태광산업, 협력사 물품대금 조기 지급…예가람저축은행, 실종아동찾기 캠페인 진행
2022-09-08 10:20:09 2022-09-08 10:20:09
[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태광그룹의 주요 계열사들이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독거 노인 등 어려운 이들을 지원하고 태풍 ‘힌남노’ 피해자를 돕고 있다.
 
8일 태광그룹에 따르면, 인프라·레저계열사 티시스는 독거노인 종합지원센터와 ‘사랑 잇는 전화’를 진행하고 있다. 독거 노인과 콜센터 직원이 1:1로 매칭돼 안전과 안부를 확인하며 말벗이 되는 봉사활동이다. 코로나19 장기화 및 추가 태풍 가능성을 감안해 연휴에도 지속한다. 
 
8일 태광그룹에 따르면, 인프라·레저계열사 티시스는 독거노인 종합지원센터와 함께 독거 노인과 콜센터 직원을 매칭해 주 2회 이상 안부전화를 드리는 '사랑 잇는 전화'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태광그룹)
 
섬유·석유화학계열사 태광산업(003240)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물품대금을 조기 지급했다. 이번 조기 집행은 경기침체에 연이은 태풍 피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에 대한 상생협력 조치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명절 대금 조기 지급은 상생경영과 동반성장을 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금융계열사 고려저축은행은 지난 7일 상시적 봉사활동 기관인 부산 동구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면역력이 취약한 노인에게 방향제 등 지원물품과 지원금을 전달했고, 동구장애인복지관에도 추석명절 지원금을 전달했다. 예가람저축은행의 경우 지난 1일부터 서울 선릉본점, 서울 영등포지점, 울산지점, 창원지점 등 4개 지점에서 내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홍보물 상영과 홍보전단지 배포 등 실종아동찾기캠페인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아울러 최근 태풍 ‘힌남노’ 피해 고객을 위한 지원에 나선 계열사도 있다. 흥국생명은 지난 7일 보험료 납입 유예, 보험계약대출 이자납입 유예, 대출금 만기 기한 연장 등을 최장 6개월 제공했다.
 
태광그룹 관계자는 “작은 실천이지만 그룹 사회공헌 슬로건인 ‘따뜻한 빛’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복지사각지대를 찾아 지원하는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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