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3일
씨앤투스성진(352700)에 대해 에어필터 사업을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134억원으로 14.3%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보건용 마스크 사업은 점차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산업용 마스크 사업은 물론 에어필터 관련 사업인 공기청정기용 필터, 진공청소기용 필터 등의 실적이 안정적으로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신규사업으로 진행한 차량용 캐빈필터 및 수처리 필터 매출의 본격적인 발생이 기대된다”면서 “산업용 마스크 신제품 출시에 따라 관련 매출도 점차 회복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3.7배로 국내 유사업체 및 주요고객 기업의 평균 PER 11.7배 대비 크게 할인되어 거래 중"이라고 평가했다.
앞서 회사는 1분기 영업이익 133억원을 기록하면서 추정치 대비 소폭 하회했다. 그는 "에어필터 사업 중에서 높은 매출 비중을 차지하는 공기청정기용 필터와 진공청소기 필터 등의 매출 증가가 있었다"면서 "영업이익 감소는 개발비 증가와 운반비, 기술인력 확보 등으로 양산 매출 전 비용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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