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욱 국방부장관 "핵·미사일 대응능력 적기 확보하라"
"전작권 전환 필수조건"…FOC 평가 대비 한미 공동실무단 편성·운영
입력 : 2022-01-19 15:12:42 수정 : 2022-01-19 15:12:42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서욱 국방부 장관은 19일 한미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 문제와 관련해 "군이 전작권 전환의 필수 조건인 핵심 군사능력과 핵·미사일 대응능력을 적기에 확보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기 바란다"며 각 군 지휘관들에게 주문했다.
 
서 장관은 이날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전작권 전환 추진평가회의'에서 "올해는 완전운용능력(FOC) 평가를 시행하는 해로서, 그 의미와 중요성을 인식하고 FOC 검증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FOC 평가를 준비함에 있어 미국 측과 긴밀히 공조하면서 관련 과업들이 계획된 일정에 따라 추진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확인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욱 국방부 장관이 19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전작권 전환 추진평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와 관련해 국방부는 이날 회의를 통해 올해 FOC 평가가 전작권 전환의 중요 과업임을 인식하고, 평가에 대비한 한미 공동실무단을 편성 운영하기로 했다. 또 한미 공동의 로드맵에 기반해 한국군의 미래 연합방위 주도를 위한 핵심 능력을 조기에 확보하는 노력도 집중하기로 했다.
 
앞서 한미는 전작권 전환 이후 한국군 사령관이 지휘하는 미래연합사령부의 운용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기본운용능력(IOC)과 FOC, 완전임무수행능력(FMC) 3단계로 구성된 역량 평가를 시행해오고 있다. 이 가운데 FOC 평가는 3단계 평가 절차 중 2단계에 해당한다. IOC 평가는 2019년 마쳤지만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예정됐던 FOC 평가는 연기됐다.
 
이에 한미 국방부 장관은 지난해 한미안보협의회의(SCM)를 통해 FOC 평가를 올해 시행하기로 합의했다. 다만 FOC 평가 시기와 방식, 규모 등은 한미 간에 협의 중이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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