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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권 국민카드 대표 취임 "금융플랫폼 기업으로 선도"
2022-01-03 14:24:29 2022-01-03 14:24:29
[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국민카드는 3일 이창권 신임 사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취임사에서 "코로나19로 경제 전반의 불확실성과 금융 규제 강화 그리고 금융업 전반의 파괴적 혁신으로 치열한 경쟁을 피할 수 없게 됐다"며 "탄탄한 기본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미래에 대한 철저한 예측과 준비를 통해 위기를 완벽한 기회로 만들어 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사장은 플랫폼 기업으로서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그는 "격변의 시기를 잘 준비해 1등 카드사의 위상을 회복하고 넘버원 금융플랫폼 기업으로 시장을 선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플랫폼 기업으로 주도권을 확보하려면 △고객 중심 경영과 본업 핵심 경쟁력 강화 △ 초일류 플랫폼 기업으로 대전환 △신규사업 기반 확대 및 메타버스 등 신기술을 통한 미래 금융 개척 △세상의 변화를 주도하는 ESG 선도 기업 △창의적이고 빠른 조직 구성 등을 추진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끝으로 이 사장은 담대하게 도전하고 진심을 다해 실행하면 불가능한 일도 이를 수 있다는 뜻의 '사석성호'의 자세를 갖출 것을 당부했다. 그는 "기술의 발달로 상상력의 크기가 가치의 크기를 결정하는 시대"라며 "고정관념을 뛰어넘는 자유로운 상상을 통해 미래를 개척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 가자"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창권 사장은 국민카드 경영기획부장, 전략기획부장 등을 비롯해 KB금융지주 전략총괄(CSO), 글로벌전략총괄(CGSO)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비은행 포트폴리오 강화 및 해외시장 진출 등에서 역량을 가졌다고 평가 받는다. 
 
이창권 국민카드 신임 대표가 취임했다. 사진은 이창권 국민카드 대표.. 사진/국민카드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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