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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티드랩, AI 기반 채용플랫폼 경쟁력 부각-유안타
2021-12-30 08:20:48 2021-12-30 08:20:48
[뉴스토마토 최성남 기자] 유안타증권은 30일 원티드랩(376980)에 대해 수시 채용은 글로벌 트렌드로 차별화된 AI(인공지능) 매칭 플랫폼의 경쟁력이 부각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 증권사 박진형 연구원은 "2015년 설립된 원티드랩은 2021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지인추천 및 AI(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채용플랫폼 ‘WANTED’를 운영하고 있는 HR테크 기업"이라며 "AI 기술을 기반으로 정규직 채용매칭을 주요 목적으로 하며 프리랜서 채용매칭, 커리어 관련 콘텐츠 제공, 근태관리·전자결재 등 HR 솔루션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중"이라고 했다.
 
그는 "수시채용이 확대되는 글로벌 트렌드에 발맞춰 차별화된 AI 매칭 엔진과 축적된 DB(데이터베이스)의 강점을 바탕으로 빠른 성장세를 지속할 전망"이라며 "국내외 채용시장은 공개채용에서 수시채용으로 빠르게 변모 중이며, 실제로 국내기업 채용방식 비중은 2019년 공채 49.6%/수시 30.7%에서 올 상반기 공채 30.1%/수시 49.9%로 변화했다"고 했다.
 
올해 흑자전환에 이어 내년에도 고성장이 전망된다. 박 연구원은 "원티드랩의 2022년 예상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528억원, 123억원으로 올해 대비 65.1%, 84.5%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성남 기자 drks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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