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유체이탈자’와 ‘연애 빠진 로맨스’ 등 한국영화 두 편이 11월 마지막 주말 극장가를 이끌었다.
29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주말 3일 동안 ‘유체이탈자’가 총 24만 8728명을 동원하며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지난 24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 수는 36만 2427명이다.
2위는 가족 단위 관객을 흡수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엔칸토: 마법의 세계’다. 같은 기간 20만 2901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26만 8530명을 기록했다. 3위는 연애 로맨스 장르로 주목 받아 온 ‘연애 빠진 로맨스’로 14만 1200명을 끌어 모았다. 지난 24일 ‘유체이탈자’와 함께 같은 날 개봉했으며 이날까지 누적 관객 수 20만 9067명을 기록했다.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극장가를 찾은 전체 관객 수는 총 80만 9182명에 달했다. 이 가운데 ‘유체이탈자’와 ‘연애 빠진 로맨스’가 같은 기간 동원한 관객 수만 57만 1494명으로 주말 극장가 관객 동원을 이끌었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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