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2분기 영업익 80% 급감…마케팅·인건비 증가 영향
매출 5772억원·영업익 162억원
하반기, 신작출시·스핀엑스 인수 기대감 반영 전망
입력 : 2021-08-11 16:02:17 수정 : 2021-08-11 16:02:17
[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넷마블이 신작 발표를 앞두고 급격히 늘어난 마케팅비와 인건비 등의 영향에 부진한 2분기 경영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11일 넷마블(251270)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2분기 매출이 5772억원, 영업이익이 16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15.8%, 영업이익은 80.2% 감소한 규모다. 당기순이익은 43.4% 줄어든 482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5.8% 줄어든 1조1476억원, 영업이익은 31% 감소한 704억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1101억원으로 22.8% 위축됐다.  
 
2분기 EBITDA(상각전 영업이익)는 41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7.9% 감소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도 61.8% 줄었다. 상반기 누적으로는 1221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22.7% 감소했다.
 
2분기 해외 매출은 4246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매출 중 74%를 차지했다.
 
넷마블 신사옥 G타워 전경. 사진/넷마블
 
넷마블의 2분기 실적부진은 지난 6월10일 글로벌 5개 지역에 출시해 양대 마켓에서 흥행에 성공한 ‘제2의 나라:크로스월드'의 매출 온기 미반영과 신작 출시에 따른 마케팅비 및 인건비 증가 등에 기인했다.
 
넷마블은 하반기 기대신작 ‘마블 퓨처 레볼루션'의 글로벌 출시와 소셜 카지노 게임 기업 ‘스핀엑스' 인수를 통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기대신작 ‘마블 퓨쳐 레볼루션’은 오는 8월25일 중국과 베트남을 제외한 240여개국에 출시한다. 넷마블의 개발 자회사 넷마블몬스터가 개발한 ‘마블 퓨쳐 레볼루션’은 넷마블과 마블의 두 번째 협업 게임으로 글로벌 이용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외에도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BTS드림(가제)’, ‘머지 쿠야 아일랜드’ 등의 신작 출시가 예정돼있다. 또한 2020년 11월 한국에서 출시한 ‘세븐나이츠2’를 연내 글로벌 시장(중국제외)에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최근 인수를 결정한 스핀엑스는 글로벌 모바일 소셜 카지노 게임 장르 3위 기업으로 넷마블의 캐주얼 게임 라인업 확대 및 사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셜 카지노 게임은 쓰리 매칭 퍼즐게임과 함께 글로벌 이용자들이 많이 즐기는 대표적인 캐주얼 게임 장르 중 하나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2분기 ‘제2의나라’ 론칭에 이어 하반기에는 ‘마블 퓨쳐 레볼루션’을 비롯해 다양한 장르 게임들이 선보일 예정"이라며 "여기에 최근 인수계약을 체결한 스핀엑스의 가세로 글로벌 시장 경쟁력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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